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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명화, 어떻게 읽고 이해할까)의 표지 이미지

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명옥 지음
BOOKERS(북커스) 펴냄

제목과 소개글에 완전 낚인 책. '명화, 어떻게 읽고 이해할까'라는 부제, '명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제목과 소개말과 다르게 내용은 온통 각종 명화에 대한 분석 및 해석 사례만 담겨 있다. 그러니까 어떤 공부가 필요하냐구요. 이 책에서 제시해놓은 작품 속 맥락들은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놓은 수많은 분석을 읽기 좋게 짜집기 해놓은 것이다. 명화를 감상하는 데 공부가 필요한 건 나도 알아요...... 감상하는 법을 알려줄 것처럼 제목을 지어놓고, 어떻게 미술 작품을 읽고 감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은 좀 실망스럽다. 웃긴 건 이렇게 불평하면서 정작 책은 재밌어서 단숨에 다 읽었단 거다. 하지만... 처음부터 '명화 소개'라고 했으면 안 골랐어요 그런 책은 많다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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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재미님의 밑줄 독서 모임 게시물 이미지
독서 모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을 하고자 읽은 책. 요지는 쉽고 재미있게,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모임인데 저자는 '밑줄 그은 문장'을 나누며 부담 없는 독서 모임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너무 진지하게 독서 모임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서 아이스브레이킹 방법을 찾던 중에 기쁨 나누기 라는 방법이 눈에 들어왔다.
독서로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밑줄 독서 모임

여희숙 지음
사우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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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재미님의 예술가의 뒷모습 게시물 이미지
왕게치 무투, <너는 나의 햇살>, 종이에 콜라주 페인팅, 24 x 36", 2015

-무투의 여성들은 신비한 졸리-레이드(Jolie-Laide, 예쁘지 않지만 매력적인 여자를 이르는 프랑스어 표현 — 옮긴이) 생명체로서 미의 정치학을 다룬다.
-“재료에는 저마다 영혼이 있지요. 고유의 화학적 속성, 중량, 과거사가 그런 겁니다.”라고 토끼털을 가리키며 설명한다. “재료들이 작품 안에서 우스꽝스러운 허깨비 같은 방식이 아닌 현실적이며 감각적인 방식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기를 진정으로 원하거든요.”
-“부와 명예에서 성공한 미술은 인본주의에 대한 미술가의 책임감을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지, 저 같은 사람은 그런 미술을 선택할 자유가 없습니다.”
-미술계의 대다수 작업과는 달리 그녀는 미술의 교훈주의에 대한 냉소를 보이지 않는다. “미술의 종류가 다르니까 역할도 다른 겁니다.”
-현대미술가는 “개인주의적인 것”을 장점으로 인정받은 “자율적인 선구자”일 것이라고 흔히 생각한다. 그러나 무투는 커뮤니티에 대한 더 강한 소속감을 가진 덜 고립된 모델을 선호한다. “저에게 미술가란 단체를 위해 발언하는 개인입니다.”라고 그녀가 단호히 말한다. “미술가들은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러운 일들을, 그래서는 안 되지만, 누설하는 사람입니다. 우린 고자질쟁이…… 또는 경고음을 울리는 사람이죠.”
-“미술은 진실에 마술 같은 것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예술가의 뒷모습

세라 손튼 지음
세미콜론 펴냄

읽고있어요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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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손튼 지음
세미콜론 펴냄

읽고있어요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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