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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루비 (박연준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여름과 루비

박연준 지음
은행나무 펴냄

어린 여자애들은 늘 어린 여자애들을 의지 한다. 어른들이 들고 있으라고 주고 간 죄의식과 수치심. 그것을 서로 들어 준다. 잠깐 동안 들어 준다는 건, 잠시 놓여나게 해주는 일이다. 잠깐의 시간을 주는거다. 놓여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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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이란 우리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능력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능력이다. 개방성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놀라운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 그 자체인 것이다!

만남이라는 모험

샤를 페팽 (지은이), 한수민 (옮긴이) 지음
타인의사유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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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을 받아들이면 자유를 얻는다.

질문하는 세계

이소임 지음
시공사 펴냄

읽었어요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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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이 아닌 소명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동경한다. 고작 마음 때문에 루틴을 거스르지 않는 사람을 동경한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대신에 세상을 통찰하는 사람을 동경한다. 타인의 슬픔을 제 것으로 가지는 사람을 동경한다.

슬픔을 아는 사람

유진목 지음
난다 펴냄

읽었어요
202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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