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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와 죽을 때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신기해요. 그래도 봄이 온다는 게. 여긴 파괴된 거리이고 봄이 올 이유도 전혀 없어요. 그런데도 어디선가 제비꽃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엘리자베스가 한 말 처럼
비극적인 전쟁 상황에서도 계절은 꼬박꼬박 오고
사람들은 일상을 사랑하고 살아가고 있다.
무엇을 위해 전쟁을 계속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그래버의 물음은
그저 평범한 일상을 바랄뿐인 사람들에게 여전히 물음표다.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아픔을 보면서
지금이야말로 필요한 건 인류애가 아닐까?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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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게 왜 분류가 소설이지?철학서 같은데.
암튼 굿플레이스를 보고 난 뒤 느꼈던 흥미로움이 그대로 왔다.

왜 인간은 정의와 부덕에 신경을 쓸까?
이것이 수치화되어 남들에게 보여진다면
인간들은 더 정의로워지고 덜 부도덕해질까?
이런 노력들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이런 노력들이 더 좋은 곳을 가기 위한 노력이라면 글쎄..
이미 지옥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노력까지 해야한다는
자체가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단요 지음
사계절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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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면 살수록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다정해야 해.

이걸 알려주는 것 같았다. 이 책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김민섭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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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번역이라는게 참 어렵단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어떤 언어를 다른 언어로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의역이 좋은건지, 직역이 좋은건지에 대한 고민,
점점 발달하고 있는 AI의 기계번역에 대한 우려 등등.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한 줄.
‘알고리즘으로는 답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번역에세이는 처음 읽어봤는데 작가가 얼마나 이 직업을
사랑하는지, 걱정하는지, 생각하는지 알게 된 좋은책이었다.👍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홍한별 지음
위고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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