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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천선란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나인

천선란 (지은이) 지음
창비 펴냄

144p. “인간들은 그래. 믿을 수 없는 게 하나 생기면 모든 걸 다 가짜로 만들어 버려.”

178p. 누군가가 내 세상을 떠나면 그 사람이 찢고 나간 틈으로 또 다른 세상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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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sss

‘과학’이라는 꼬리표를 붙일 때 편리한 점은 자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비과학적’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진짜 과학과 조금도 닮은 점이 없을 때조차 그렇게 할 수 있다.

얼마나 더 환원적인 논증이 나와야, 인간의 감정에는 유전적 번식 논리 말고도 많은 것이 있음을 우리가 알아차릴까?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마리 루티 지음
동녘사이언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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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sss

나는 읽히지 않는다. 나는 읽히지 않을 것이다. 읽히지 않는 것이 나의 승리다.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느니, 아무도 읽을 수 없는 책을 쓰고 싶다. 아무나 뜯어먹을 수 있는 정신의 고깃덩어리로 사느니,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돌멩이로 죽고 싶다.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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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sss

인생은 사랑하기에는 너무 짧고
증오하기에는 너무 길다

당신을 속이는 일이
나를 속이는 일인 줄도 모르고
내 일생은 당신을 속이는 일로 무척 바빴네

그래도 죽을 때까지 미워할 사람이 단 한 사람은 있어야 외롭지 않을 것 같아
당신을 영원히 미워하겠습니다

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 지음
창비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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