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재님의 프로필 이미지

유명재

@ming0313

+ 팔로우
H마트에서 울다의 표지 이미지

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은이), 정혜윤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괜찮아, 괜찮아." 엄마가 말했다.
내게 너무도 익숙한 한국말. 내가 평생 들어온 그 다정한 속삭임. 어떤 아픔도 결국은 다 지나갈 거라고 내게 장담하는 말. 엄마는 죽어가면서도 나를 위로했다. 엄마의 모성이, 엄마가 느꼈을 테지만 능숙하게 숨겼을 무진장한 공포를 제압해 버린 것이다. 엄마는 무슨 일이든 어찌어찌 잘 풀릴거라고 내게 말해줄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었다.
0

유명재님의 다른 게시물

유명재님의 프로필 이미지

유명재

@ming0313

6월
진짜 나를 찾아라
작별인사
데미안
구토
완전한 행복
28
풀이눕는다
4개월 전
0
유명재님의 프로필 이미지

유명재

@ming0313

  • 유명재님의 아몬드 게시물 이미지

아몬드

손원평 지음
창비 펴냄

4개월 전
0

유명재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