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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한두번이 아니다.
울분이 터질정도로 분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미칠듯한 순간도 있었다.
이국종의 필력은 나를 수술대 현장으로 데려다 주었다.
하루하루, 생과 사를 넘나드는 중증외상센터의 일상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는 죽음과 삶의 고비를 넘나들고 그를 이승으로 끌어오려 외상센터 의료진들이 별 발악을 다 하고 있을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
살인적인 의학 공부를 마치고도 환자를 위해 죽기아님 살기로 밤낮없이 고군분투 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존경을 가지게 되었다. 진심으로.
이국종 외 몇몇 인물들에 대한 묘사만 보아도 내 삶을 반성하고 각성해야될 필요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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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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