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로맨스 소설은
언제 읽어도 가슴이 두근댑니다.
사랑에 목말라있으시다면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처럼
감성 로맨스 소설을
읽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히로세 미이 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히로세 미이 작가님은
일본 시가현에 거주하며
1월생 염소자리입니다.
저서로는 <분명히 사랑이었다>,
<깨닫고 보니 사랑이었다>
저서 등이 있습니다.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소개를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케이이치는
증조할머니의 제사 때문에
교토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가게 됩니다.
혼자 밤 산책을 하던 도중
커다란 보름달을 보게 됩니다.
그는 숲속을 걷던 중
숲속에 있는 샘 근처에서
여자아이 고미야 사키를
만나게 되고 대화를 나눕니다.
사키는 다니 케이이치와
동갑인 17살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키는 케이이치가
말하는 제사를 처음 듣는 둥
다소 독특한 아이였습니다.
사키와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케이이치에게 그녀는
뜻 모를 말을 하곤 헤어집니다.
<<응. 내가 여기에 오는 건
블루문이 끝날 때까지야.>>
출처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18페이지
케이이는 할머니를 통해
마을에 얽힌 블루문의 전설을
전해 듣게 됩니다.
<<블루문의 빛이 이끄는 곳에
과거로 가는 입구가 있다.>>
출처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23페이지
케이이치는 할머니의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흘립니다.
사키와의 만남을 기다렸던
케이이치는 밤이 되기만을 기다렸고
어제와 똑같은 샘을 찾아가
사키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사키는 아동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이었고
사키의 안내를 따라
히나타 기숙사로 향했지만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느낌을 주는 기숙사였습니다.
사키와 케이이치는
사키의 안내를 따라
다시 샘 근처로 돌아옵니다.
사키의 손에 있던 종이를 본 순간
케이이치는 사키가 샘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따로 있었음을
눈치를 채게 됩니다.
<<"내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그 답을 가르쳐 주었다.
"첫사랑 상대야">>
출처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68페이지
사키의 고백과 함께
케이이치는 자신의 마음이
사키를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블루문이 떠 있는 동안
사키를 만나러 가는 일이
계속될 것 같던 그때,
케이이치는 엄마로부터
도쿄로 원래 일정보다
빠르게 돌아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알려옵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사키와 케이이치는
교토의 마을을 구경합니다.
사키는 스마트폰을 보고
처음 보는 것처럼 굴었고
버스를 타기 전 있었던 일로
어딘가 슬퍼 보였습니다.
<<케이이치 군의
여자친구가 될 애는
무척 행복하겠지>>
출처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124페이지
사키는 첫사랑의 상대를
6년 동안 기다리고 있었고,
그런 사키를 보는 케이이치는
불편했지만 그런 마음을
티 내지 않습니다.
사키와 케이이치의
즐거운 시간이 끝나고
샘으로 돌아온 둘은
인사를 나누게 되고,
사키는 영문 모를 이야기를
그에게 전해 옵니다.
<<이 여름이 끝나면
나도 이 마을에서 나가야만 하니까.>>
출처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137페이지
두 번째 블루문이 뜬다고 해도
사키와 케이이치는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첫사랑을 제대로 끝내고
새로운 장소에서 힘내야지>>
출처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138페이지
사키는 첫사랑의 상대를
여름이 끝나기 전에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사키를 사랑하게 된 케이이치는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남은 블루문의 기간 동안
고백을 해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케이이치는 밤마다 치매를
겪는 것 같은 할머니와
블루문 동안 볼 수 있는 사키를 두고
남아있는 시간 동안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소설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장편소설이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은
사람마다 시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시차가 맞지 않는다면
때론 엇갈리게 돼 곤 합니다.
시차가 맞지 않는 연애는
서로를 힘들게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되어야
끝나지 않는 관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상,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출판사 제우미디어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블루문이 뜨는 밤, 다시 한번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히로세 미이 지음
제우미디어 펴냄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
어릴 적 선택의 실수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소년원이 존재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소년원과 관련된
청소년 소설입니다.
소녀, 감빵에 가다
최구실 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최구실 작가님은
2021년 메가박스 플러스엠 x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하여
안전가옥 앤솔로지 <빌런>의
<샐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하여 첫 번째 장편 소설
<소녀, 감빵에 가다>를
집필하였습니다.
두 번째 장편 소설을
출간하는 것이 목표이며
재미있는 글을 쓰길 원하십니다.
소녀, 감빵에 가다
소개를 시작합니다.
신희민은 아이들 사이에서
신사장으로 불렸습니다.
귀중품을 받는 대신
다른 물건을 판매하던 그녀는
거래를 마치고
아지트인 전당포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에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희민의 혐의는 약물 불법 유통,
불법 금품 거래로 인한
청소년 법 위반이었습니다.
진행되는 재판 속에서
12개월의 형량과
10호 처분을 받게 됩니다.
희민은 서락여자학교로
배정되게 됩니다.
9호실을 배정받은 희민은
세 명의 아이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세 명의 아이들은
19살 천가람, 19살 진유리,
18살 채이설이었습니다.
네 명이서 한 방을 쓰며
관찰력이 좋은 희민은
자연스레 아이들을 관찰했고
소년원에서 돈을 벌 방법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희민은 소년원에서
담배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되고
자신에게 약을 유통해 줬던
교도소에 있는 이모에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검수를 통과하기 위해
은어를 사용하여 편지를 보냈고
이모는 희민을 돕습니다.
희민은 다시 신사장이 되어
우표를 받는 대가로
담배를 유통해 주고
돈을 벌게 됩니다.
9호실의 가람과 유리는
희민을 의심하게 됩니다.
희민은 가람과 유리에게
담배를 유통한다는 사실을
걸리게 됩니다.
장사할 물량을 한순간 잃게 되고
희민은 가람에게 공격을 가합니다.
희민은 가람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목격하게 됩니다.
유리는 희민에게
기술 직공의 독점 시장을
침범한 사실을 지적하며
상황이 탈로날 시
늘어날 희민의 형량을 걱정합니다.
한편, 유리는 소년원에서
정신 상담을 진행하며
빨간약을 처방하는 최 실장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됩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최 실장이 주는 빨간약을
먹지 않는 9호실의 세 명의 아이들만
천가람을 볼 수 있었고
약을 먹는 나머지 아이들은
천가람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없는 사람인 척 행동했습니다.
희민은 빨간약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됩니다.
천가람은 분명 존재했지만
약을 먹으면 그 존재는
가려졌습니다.
희민은 가람으로 인해
담배를 못 팔게 되고
희민에게 담배를 사던 11호 남자는
폭력을 행사합니다.
다행히 희민은 위험에서 벗어나고
자신을 찾으러 온 가람에게
소년원에 머무르는
이유를 묻습니다.
하지만 가람은 원인과 이유
모두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9호실에는
8호 처분 받은 한솔아가
합류하게 됩니다.
솔아는 쌍둥이 수아와
어른들 모르게
비밀스러운 결정을 내립니다.
솔아는 청각장애가 있는
17살이었습니다.
가람과 빨간약의 관계를
고민하던 희민과 이설은
최 실장의 만행을 눈치챕니다.
최 실장은 빨간약을 이용해
아이들을 재우고 있었습니다.
한편 보건실에 쉬러 왔던 가람은
최 실장이 이설의 처방 약에
손을 대려고 하는 계획을
우연히 듣게 됩니다.
그리고 희민은 종교 봉사를 온
스님으로부터 가람이의 정체를
추측할 단서를 얻게 됩니다.
9호실 친구들은 솔아에게
기술 직공이 저지른 만행을 듣고
그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웁니다.
소녀, 감빵에 가다를 통해
뒤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녀, 감빵에 가다 책은
귀여운 표지와는 다르게
무거운 주제를 다룹니다.
소녀, 감빵에 가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는
감동을 주고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갑니다.
어른들의 방치 속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사는 법을
배워갔던 아이들이
최악으로 보이는 공간 속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청소년 소설이었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한순간의 실수로
소년원을 가게 된 아이들이
옳은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우는 곳이 소년원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상, 소녀, 감빵에 가다
출판사 서랍의 날씨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소녀, 감빵에 가다
최구실 지음
서랍의날씨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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