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제목 : 조선소녀 찔레
작가 심진규 지음
출판사 다른
이 책의 배경은 병자호란이다. 병자호란 당시 임금이 청나라에 항복함에 따라, 백성들은 청나라의 병사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끌려갔고, 찔레 또한 이들 중 하나였다.
임금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들은 산돌이는 찔레를 구하고자 찔레에게 자신과 혼인하자고 하지만, 찔레는 산돌의 어머니를 생각해서 그럴 수 없었다.
산돌의 아버지는 찔레의 아버지를 대신해서 죽었기 때문이다.
찔레의 동생 달래는 동무들과 놀던 중 청나라 병사를 발견했고, 도망쳤으나 붙잡혀서 청나라 병사와 같이 집을 왔다.
달래의 비명을 들은 찔레는 달래를 구하고자 하지만, 청나라 편에 서서 일하는 조선인 정명수는 달래 대신에 찔레를 데려가는 게 더 낫겠다고 했다.
몸이 편찮은 아빠와 아직 어린 동생 달래를 두고 갈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들이 사정을 봐줄 리는 없었다.
청나라로 이송가기 전, 조선인 정명수는 청나라에 가서 고생하지 말고 자신의 첩이 되라하며, 겁탈을 시도하고,
다행히 조선 세자의 호위무사로 온 사내의 도움으로 순결을 지켜낸다.
하지만, 임금이 청나라에 항복한 터에 세자가 힘이 있을 리 없었다.
찔레는 향금이라는 양반집 딸과 용수대 장수에게 팔려가고, 그 집에서 집안일을 하게 된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장군 부인에게 매를 많이 맞게 되고,
찔레는 청나라 언어를 배운다.
장군 집에서 하는 일에 적응이 될 무렵, 찔레에겐 또 위기가 온다.
조선인 정명수가 용수대 장군에게 찔레를 자신의 첩으로 들이는 걸 허락을 받았기에, 찔레는 또 한번 팔릴 위기에 처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장군 댁에서 일하던 해주댁은 찔레의 탈출을 도와주고 찔레는 압록강 지척에 이르게 된다.
코 앞에 조선 땅을 둔 찔레는 무사히 조선땅에 도착하여 아빠와 달래를 만날 수 있을까.
이후 이야기는 조선 소녀 찔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이다
*정기배송 서비스로 중복 책 수령을 막기위해 작성한다.
👍
불안할 때
추천!
2
미소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