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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미디어창비 펴냄
제목 사라진 소녀들의 숲
작가 허주은
출판사 미디어창비
제주도에서 열 세명의 소녀가 실종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민환은 이 사건을 조사하다가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도에는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 동생 매월이 살고 있다.
민환이 오랜만에 마을에 갔으나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다.
조선시대, 딸들이 있는 집에선 딸들을 남자로 보이게 하거나, 가마를 태워다녔다.
공녀 모집을 할 때 자녀들을 지키기 위함이다.
오히려 얼굴에 흠집을 만들어 상품화 되는 걸 막고자 한 부모도 있었다.
민환과 매월의 아버지 또한 두 소녀를 지키려 애썼다.
매월의 아버지는 사실 제주도에서 벌어진 소녀 실종 사건의 담당자가 아니었지만, 매월을 지키기 위해 수사하다가 실종된 것이었다.
과거, 매월과 민환은 숲 속에서 발견되었다. 그들이 발견 당시 그들은 범죄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었다.
그때 매월은 하얀 가면을 쓴 사내를 보았다고 증언했고,
소녀들의 실종사건과 연관이 있을 지 모른다는 짐작때문에 그들의 아버지가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 것이다.
다들 그 소녀들의 아버지가 죽었을 거라했다. 시체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죽음으로 처리 후 수사는 종결되었다.
그에, 여자이기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던 민환이 제주도로 향하게 된 것이다.
민환은 아버지가 살아 있을 거라고 믿었다.
민환은 수사를 계속해갔고, 점점 진실에 근접해져 갔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범인을 짐작하게 되었지만, 알고 보니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져있었다.
조선시대에 있었던 공녀로 바쳐진 소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소설은 역사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소설은 비록 허구이지만 실존했던 역사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명언이 있다.
지나간 이들을 기억해야한다.
우리 또한 지나갈 것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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