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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담회 1: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의 표지 이미지

인물사담회 1

EBS <인물사담회> 제작팀 지음
영진.com(영진닷컴) 펴냄

제목 인물사담회1편
작가 EBS<인물사담회>제작팀
출판사 (주)영진닷컴

인물사담회는 EBS에서 방영한 역사 관련 프로그램이다.
총 16부작으로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책 1권,2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요번에 1권이 먼저 출간이 되었다.
1권에선 8명의 인물에 대해 다뤄진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니콜라 테슬라, 노스트라다무스
프리다 칼로, 오에 겐자부로,모하마드 레자 팔라비
제갈량,무하마드 알리>>

이 책의 부제목은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이지만, 이런 사람이었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인물의 마지막 소개장에는 큐알코드가 있어서, 해당 방송을 바로 볼 수 있는 링크로 연결이 된다.

인물사담회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유용할 것 같다.

역사에 대해서 친구처럼, 좀더 가까운 사이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아직 2편이 출간되지 않았고 1편만 보았지만 충분히 재밌었다.

특히,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자로만 알았지만 그는 사실 의사였다고 한다. 흑사병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 그는 특별한 치료법으로 사람들을 살렸다. 죄수들도.

그런 그의 가족들이 그가 외국에서 다른 사람들을 치료할 때 흑사병으로 죽었다는 비보가 들려왔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의사로서 선서를 지키려, 본인의 의무를 다하고자 일을 하는 동안 그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지키지못했다.
이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좌절감을 안겨줬을 것 같다.

또한 니콜라 테슬라도 방황하는 시절이 있었다.
그는 친구의 도발적인 말에, 자신도 놀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공부를 놓고 놀았다고 한다.
그러다 어머니의 말에 정신을 차렸다.

훗날 자동차에 업계에 자신의 이름이 알려질 거라는 걸 그는 짐작이나 했을까.


인물사담회 1편에선 8인의 이야기, 나머지 2편에서 다뤄질 인물에 대해서도 2편이 어서 출간되어 만나보고 싶다.

방송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또 다른 감동을 선사받는 것 같다. 책의 묘미가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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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님의 서울리뷰오브북스 게시물 이미지
제목:서울리뷰오브북스14호 2024년 여름편
출판사: 서울리뷰오브북스, 알렙

서울리뷰오브북스를 이번에 만나게 되었다.
믿음,주술,애니미즘이 특별 리뷰로 다뤄지고, 여러 주제를 다룬 책들을 리뷰하는 형태의 책이었다.

서울리뷰오브북스 줄여서, 서리북은 창간준비호부터 이번 호까지 열다섯 권을 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책들은 읽은 건 아니지만, 나름 책을 읽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리뷰로 다룬 책들은 읽은 책이 한 권도 없었다.

평소에 무당 관련된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지만 해당 분야의 책은 읽은 적이 없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

책을 읽을 때 편식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걸까.

특집 리뷰 외에는 여러 분야의 책들이다. 책 제목만 봐도 흥미로운 책들이 보였다.

나는 종종 다른 사람이 서평을 쓴 것들을 보곤한다. 서평을 보면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책을 읽은 것 같이 느껴져서 하나의 모임같다. 이 책에 담긴 리뷰들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하게 다가왔다.
책 한 권 내기 위해 많은 정성이 필요하듯, 리뷰 또한 정성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본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에서 다룬 책 소개 중 가장 흥미가 돋은 책이 있다. 바로, 애니미즘과 현대 세계라는 책으로, 유기쁨 지음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애니미즘이라는 친순한 단어를 봐서인가, 다른 여러 개의 책도 매력적이지만 이 책을 빌려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플라이북에서 대여가능한 지 살펴봐야겠다.

이 외에도 미신의 연대기, 도덕적 동물,상나라 정벌 등의 책도 충분한 매력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 책에는 북한에 대해서, 사이언스 과학과 관련되어서도 짧게 다뤄진다.

읽을 책을 고민 중이시라면, 미신,무당,주술 관련 책이 궁금하다면 이 책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다.

서울리뷰오브북스

홍성욱 외 15명 지음
서울리뷰오브북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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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낭콩
작가 채도운
출판사 삶의 직조

강낭콩과 삭물뿌리 두 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강낭콩은 혼전임신을 하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로, 그녀는 본인이 강낭콩을 낳았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강낭콩으로 비유한 이유는 태아가 너무 작아서 16주 이상이 되지 않아 태아로 시신 처리를 못하고 의료 페기물로 처리가 되어 그런 것 같다.

원하여 가지게 된 아이가 아니었고 키울 자신이 있었던 어른의 입장이 아닌 아직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아이의 입장이었지만, 의료 폐기물로 떠나 보낸 그 강낭콩은 분명 그녀의 아이였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사랑의 결실이었다.

낙태는 불법이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물어 물어 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식물뿌리이다.
지영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런 아버지를 7년 동안 보살폈다.
아버지 간호를 엄마와 교대로 하는 그녀는 정규직 전환 시험에 번번이 탈락했다.
그녀는 회사에서 폭탄이다. 정시에 출퇴근을 해야하고, 연차와 병가와 쓸 수 있는 모든 복리를 사용한다.

결국, 아빠 병실에서 엄마에게 아빠를 그만 포기하자고 말하려는데 엄마는 그녀의 입을 막는다.
그리고 그녀와 따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져, 연명치료거부서를 작성하자고 한다.

식물은 죽더라도, 뿌리를 스스로 뽑지 못한다. 심은 사람이 뽑아줘야한다. 의학적으로 죽음을 선고받은 식물인간도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방법이 없다.
선택은 가족들의 몫이다. 이미 식물인간으로 선고를 받아서 가망이 없다고 하나, 겉으로 보기에 숨을 쉬는 것처럼 보이는 가족의 끝을 결정하는 건 힘겨운 일이다.

강낭콩은 두 편의 단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불행을 벗 삼아 살아가자는 지영의 말이 좋았다.
불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기왕 오는 거 당당하게 맞서야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강낭콩

채도운 지음
삶의직조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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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소녀 찔레
작가 심진규 지음
출판사 다른

이 책의 배경은 병자호란이다. 병자호란 당시 임금이 청나라에 항복함에 따라, 백성들은 청나라의 병사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끌려갔고, 찔레 또한 이들 중 하나였다.

임금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들은 산돌이는 찔레를 구하고자 찔레에게 자신과 혼인하자고 하지만, 찔레는 산돌의 어머니를 생각해서 그럴 수 없었다.

산돌의 아버지는 찔레의 아버지를 대신해서 죽었기 때문이다.

찔레의 동생 달래는 동무들과 놀던 중 청나라 병사를 발견했고, 도망쳤으나 붙잡혀서 청나라 병사와 같이 집을 왔다.

달래의 비명을 들은 찔레는 달래를 구하고자 하지만, 청나라 편에 서서 일하는 조선인 정명수는 달래 대신에 찔레를 데려가는 게 더 낫겠다고 했다.

몸이 편찮은 아빠와 아직 어린 동생 달래를 두고 갈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들이 사정을 봐줄 리는 없었다.

청나라로 이송가기 전, 조선인 정명수는 청나라에 가서 고생하지 말고 자신의 첩이 되라하며, 겁탈을 시도하고,
다행히 조선 세자의 호위무사로 온 사내의 도움으로 순결을 지켜낸다.

하지만, 임금이 청나라에 항복한 터에 세자가 힘이 있을 리 없었다.

찔레는 향금이라는 양반집 딸과 용수대 장수에게 팔려가고, 그 집에서 집안일을 하게 된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장군 부인에게 매를 많이 맞게 되고,
찔레는 청나라 언어를 배운다.

장군 집에서 하는 일에 적응이 될 무렵, 찔레에겐 또 위기가 온다.

조선인 정명수가 용수대 장군에게 찔레를 자신의 첩으로 들이는 걸 허락을 받았기에, 찔레는 또 한번 팔릴 위기에 처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장군 댁에서 일하던 해주댁은 찔레의 탈출을 도와주고 찔레는 압록강 지척에 이르게 된다.

코 앞에 조선 땅을 둔 찔레는 무사히 조선땅에 도착하여 아빠와 달래를 만날 수 있을까.

이후 이야기는 조선 소녀 찔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이다

*정기배송 서비스로 중복 책 수령을 막기위해 작성한다.

조선 소녀 찔레

심진규 지음
다른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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