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를 보고 나서 원작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도서관에서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1권도 2권도 예약하고 1달쯤 지나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삼체 세계의 지자는 인간의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니 삼체에 대항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연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 지구인은 면벽자라는 사람들을 지원학고 면벽자 개개인은 독립적인 계획을 세운다. 면벽자는 삼체인으로부터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까? 2부에선 이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만일 인류가 미래에 인공지능과 대결하게 된다면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게 될지도...? 하는 상상을 해 봤다.
동면, 패배주의, 게임이론 이야기가 흥미롭고 암흑의 숲 이야기, 삼체인이 지구인에게 사랑에 대해 묻는 것도 흥미롭다. 류츠신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