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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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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역사를 경계하여 미래를 대비하라 / 오늘에 되새기는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의 표지 이미지

징비록

류성룡 지음
홍익출판미디어그룹 펴냄

우리가 역사를 대할 때 과거의 기억이기에 타자로서 대합니다. 분하기도하고 한스러운 과거의 모습에 답답해합니다. 그러나 과거는 존재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현재가 존재합니다. 류성룡은 과거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현재를 보여주고 있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조정상황, 무너진 군지휘체계, 너무나도 비참한 백성들의 삶
류성룡은 안빈낙도, 현실도피하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현실과 맞서 싸웠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부조리에 대해서 말하는 것보다 더 힘든 건 부조리와 싸우고 현실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세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아라
슬픈 날은 참고 견디라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것 그리움이 되리니

알렉산드르 푸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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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찬

@yechan

플라이북 발렌타인 이벤트로 받은 책입니다. 공짜로 책을 받았으니까 서평은 써야겠죠^^ 읽고 쓰겠습니다.

그림자의 위로

김종진 (지은이) 지음
효형출판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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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찬

@yechan

10년간 음식장사를 하다가 공무원으로 들어간 저에게 어디든 힘들고 이곳의 현실을 밝히 보여준 책입니다. 저는 헛짓하는 이곳에서 버텨야합니다. 지금보다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노한동 지음
사이드웨이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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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찬

@yechan

9급 공무원이 힘든 이유에 대해서 매우 현실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지금은 진짜 어렵습니다. 하루 하루 먹고 살기가 정말 힘듭니다. 자영업을 해본 입장에서 저녁시간에 배달의 민족으로 한건의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건 피가 바짝 바짝 마르는 일입니다. 이런 시대에서 공무원은 가만히 있어도 욕먹는 직장입니다. 공무원은 사회의 경제적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돈을 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시민들의 공무원을 공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공무원을 시민이 주인인 사회에서 심부름꾼으로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자신에 민원에 대해서 적극적인 공감을 하지않으면 화내고 싫어합니다.

지금의 현실의 사회는 아노미 사회입니다. 이전의 가치관과 지금의 가치가 충돌하여서 어지럽고 복잡한 사회입니다. 까라면 까라는 식의 서열문화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중시하는 가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말씀해주셔서 앞으로 공직사회에서 만나게될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이고 어려움을 바르게 인식하게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김철원 지음
마인드빌딩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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