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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낄 수 없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주인공 주변의 여러 사람들을 보여주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랑을 나누며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
청소년 권장독서에 걸맞는 주제와 등장인물들이지만,
나름의 속도감 있는 전개는 책장을 잘 넘어가게 만들었고 담백한 문체는 왠지모르게 주인공의 말투와 비슷해 어느순간 몰입해서 책을 읽게된다.
작가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이야기를 해보고싶어 아몬드라는 책을 집필했다고한다.
성인이 읽기엔 조금 유치하고 뻔한 내용이라 책을 다 읽고도 큰 감흥은 없었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사랑과 사람간의 관계로 부터 나오는 힘이란걸 잠깐 곱씹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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