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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식당
박현숙 장편소설
죽음이 끝이 아니고 49일간 살아갈 기회를 준다고 여우에게 제안을 받은 두 사람의 49일간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서로 죽은 이유도, 서로 어떤 사람인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강제적인 동거를 시작을 하게 되었다.
구미호가 기회를 줘서인지 식당 이름도 구미호식당이다.
원래 본인의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49일간 살게 되었지만, 살아생전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러갈 생각에 들떴던 것도 잠시, 식당에서 나가면 안된다는 룰을 듣게 되고 좌절에 빠진다.
구미호식당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유서를 미리 써두지 못해 아쉽다는 두사람을 보고,
진짜 사람 일은 어찌될지 모르는 거기에 나도 유서를 미리 써볼까 생각을 해본다.
아마 a4용지 5장 이상 분량은 써야하지않을까
하고픈 말도, 해야할 말도, 못하는 말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많아 밤새도록 유서만 쓰고 있을 것 같다.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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