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인더게임>, <안티프래질>에 이어 세 번째로 접한 나심의 책. 불확실성과 운에 관한 전문가답게 이 책에도 머리를 때리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나는 지극히 '극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었지만 삶은 만족스럽지 않고 항상 새로운 목표를 추구하면서 살아왔다. 행복을 위해서는 '충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조금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효율성, 최적화, 극대화는 우리 dna에 깃들어 있지 않다. 때로는 무작위성, 불확실성에 인생을 노출시키더라도 삶이 더 불행해지는 것이 아님을 항상 떠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