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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산문집)의 표지 이미지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마음의숲 펴냄

우리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존재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편안해지고 모두 행복해진다. 이 말의 의미를 쉽게 납득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 당장 짐을 꾸려서 낯선 곳으로 떠나면 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면, 그건 우리에게 여행할 권리가 있다는 말과 마찬가지다. 다들 자기 안에 갇혀 있지 말고 떠날 것을 권한다.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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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g_

달리기가 잘 되는 날에는 누가 나를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 든다. 그게 누구냐면 지난 며칠간 꾸준히 달려놓은 과거의 나다.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마음의숲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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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병웅님의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게시물 이미지
운명은 칭기스 칸을 끌고다니지 못했다. 그는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나 갔다. 어린 시절의 칭기스 칸은 영기를 따라 세계를 가로지르기는커녕 영기를 만들 말을 손에 넣을 수도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처럼 보였다.
장차 칭기스 칸이 될 소년은 여러 부족이 거칠 것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세계에서 성장했다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잭 웨더포드 지음
사계절 펴냄

읽고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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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병웅님의 삶을 견디는 기쁨 게시물 이미지
저녁이 따스하게 감싸 주지 않는
힘겹고, 뜨겁기만 한 낮은 없다.
무자비하고 사납고 소란스러웠던 날도
어머니 같은 밤이 감싸 안아 주리라.
 
오 가슴이여, 그대 스스로를 위로하라.
그리움을 견디기 어려워도
어머니처럼 부드럽게 너를 감싸 줄
밤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리니.
 
쉴 새 없이 헤매던 방랑객에게
그것은 침대요, 관이 되리라.
낯선 손길이 마련해 준
그 안에서 그대는 마침내 쉬게 되리니.
 
흥분한 가슴이여 잊지 말라.
그 어떤 기쁨도 진정으로 사랑하라.
영원한 안식을 취하기 전에
아픈 통증까지도 사랑하라.
 
저녁이 따스하게 감싸 주지 않는
힘겹고, 뜨겁기만 한 낮은 없다.
무자비하고 사납고 소란스러웠던 날도
어머니 같은 밤이 감싸 안아 주리라.
<삶은 견디는 기쁨>, 헤르만 헤세


고난의 순간도 견디다 보면 지나갈 것이다.
지금 우리의 힘든 순간도 언젠가는 희미해질 것이다.

삶을 견디는 기쁨

헤르만 헤세 지음
문예춘추사 펴냄

읽고있어요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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