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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소설)의 표지 이미지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문학동네 펴냄

아껴읽고 싶어서 완독하는데 오래걸린 책,, 김연수 작가님은 사 람을 울리기 위해 글을 쓰시나요? 인터넷에 난무하는 비인간적인 글들을 보다가 진심으로 따뜻한 글을 보니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김연수작가님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고 나도 이제 작가님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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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설국 게시물 이미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책이어도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 서정적인 풍경 묘사나 분위기는 좋았으나 시대 착오적(?) 문화 착오적인 일본 특유의 느낌에 눈쌀을 찌푸리며 읽었다. 허무주의의 부정적 생각들을 가감없이 읽을 수 있었고, 역설적이게도 허무주의자가 갈망하는 열정이 보여 약간 슬퍼지기도 했다. 죽음과 배웅, 그리고 그것에서 오는 허무감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눈이 쌓인 배경에 허무주의가 더욱 강조되는 것 같았다. 여름에 읽어서 그런지 겨울이 더욱 그리워졌다,,❄️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민음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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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우리들의 플레이리스트 게시물 이미지
자신을 알아가고 꿈을 찾아가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봄과 여름 사이, 초여름과 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이라 요즘 같은 여름에 읽기 좋았다. 꿈을 찾아가고, 변경하고, 선택하는 이야기라 내가 조금 더 어릴 때 이런 책을 읽었으면 나도 다른 꿈을 찾아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대가 되면서부터는 별로 되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이 없었던 탓인지, 이런 청춘의 이야기는 내 안의 부러움을 소환해버려… 고등학생들의 귀엽고 진중한 고민들을 함께 읽어나갈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나의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되는 책이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을 찾아들으며 읽어서인지, 선풍기의 잔잔한 바람이 스쳐서인지 나의 감각을 충분히 사용하며 독서를 한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더 좋아,, 고등학교 추억을 꺼내고 싶다면 추천할게요🌳

우리들의 플레이리스트

윤혜은 지음
주니어김영사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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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아무튼, 여름 게시물 이미지
여름을 맞이하는 느낌으로 선택했지만 심오한 소설을 읽고 바로 읽어서 그런지 살짝 실망스러웠던 아무튼 여름. 그래도 읽으면서 작가가 얼마나 여름을 사랑하는지는 잘 느끼면서 나도 이번 여름을 다양하게 채워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름 한낮에 생맥주를 마신다든지, 여름에 꼭 챙겨먹을 메뉴를 정한다든지, 나 자신에게 여름휴가가 아닌 여름방학을 준다든지 하는 여름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 ⛱️

아무튼, 여름

김신회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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