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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의 표지 이미지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성해나 외 6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새로운 시작의 첫번째 책 !!

처음 읽은 젊은작가상 수상작품.
신선함, 각자 다른 해석을 가능케하는 여백, 그리고 함축
단편소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나의 pick 세작품.

파주-복수란 이렇게 !
보편교양-의도가 과연 먹히긴 하는 걸까?
혼노모-세대교체, 늙어감, 잃어가는 것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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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j4sb

은희경이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이 대략 2002년쯤...<새의 선물>을 읽고 그 당시 여성 작가들과는 다른 신선함과 유머러스함에 매료되어 픽중 한명인 작가였던 기억이 있다.
여자 기숙사의 다양한 인물상들에서 내가 있고 나의 주변 인물들이 있다. 20대초반, 40년이 흐른 시점을 오가며 풋풋함으로 가득한 시절을 지나 하향하는 인생, 인간에 대한 냉소적인듯 아닌듯한 서사가 벅차오르게 한다.
p264 그동안 자기 자리가 아닌곳에 가지 않고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오현수는 모르는 것이 거의 다라는 생각을 하나 더 보태게 되었다. 그녀에게는 그것이 다른 조건을 가진 삶에 대한 존중의 한 방식이었다.
p279 긴 시간을 알고 지낸 사람들의 인생을 각기 포물선 그래프로 그려보면 뜻밖에도 서로가 맞닿는 경우가 적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치 시소게임 같다. 한 사람이 언덕마루에 서서 경치를 내려다볼때 다른 한 사람은 바닥에서 헛발질을 하고 있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빛의 과거

은희경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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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j4sb

요즘 20-30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제꿈 꾸세요(김멜라)는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버섯농장(성혜령)은 뻔한 결말을 예상하고 있는 나에게 신선함을 주었고
요카타(정선임)는 주인공 할머니의 요카타라는 말 속에 슬픔이 크게 다가왔으며
자개장의 용도(함윤이)는 딸과 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였다.

다양한 생각 거리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해석을 가능케한다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이미상 외 6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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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j4sb

처음 읽은 성석제 소설.
문단이 바뀔때마다 화자가 바뀌는 구조로 처음에 적응이 힘들었으나 이러한 구조가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고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것 같다.
외모도, 공부도, 머리도,..아무것도 없이 태어난 한 인간, 만수 사실은 누구보다 거인이었다.

죽는 건 절대 쉽지 않아요. 사는게 오히려 쉬워요. 나는 포기한 적이 없어요.

투명인간

성석제 지음
창비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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