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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찻집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의 표지 이미지

시간이 멈추는 찻집

TJ 클룬 지음
든 펴냄

죽음은 누구나 겪는 것이며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이따금 삶이 덧없이 느껴지며 하나의 세상이 저물어 사라져 두려움이 느껴지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음을 시사하며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던 죽음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비록 누구나 그 죽음을 받아들이고 지금 현실에 적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 자들의 따뜻함을 마주하게 된다면 죽음 후의 세상이 두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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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듄>의 방대한 세계관에 푹 빠져들어 새벽이 넘어서야 잠이 들곤 했다. 복잡한 구조와 섬세한 묘사는 계속해서 책에 빠져들게 하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흥미로웠으며 실제 있는 우주를 바라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특히 폴 아트레이데스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그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만, 그의 불행함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퀴사츠 헤더락으로서의 미래가 정말 걱정이 됐다. 과연 그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사랑이자 사막의 봄, 시하야인 챠니와의 사랑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진행될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듄>은 권력과 종교, 그리고 인간의 욕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초능력을 가진 이가 가진 두려움과 책임감이 특히 잘 드러나는 대목이었는데, 그것에 대한 회의감을 상당히 잘 표현했다. 실제 프랭크 허버트는 "초인은 인류에게 재앙이다" 라고 말했다. 이 말이 <듄>을 읽으며 더 깊이 와닿았다.

듄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황금가지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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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허버트 지음
황금가지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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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찻집

TJ 클룬 지음
든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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