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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1940년대 태평양전쟁중 비유럽권 국가인 일본인과 전쟁을 치루던 미국인의관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던 일본인의 성향을 이해하고자 쓴 책

국화는 예의바르고 착하고 겸손한 외적행동을 갖고 있는 일본인을 뜻하며 칼은 그 일본인이 품고 있는 섬뜩한 이중성을 나타낸다

1940년 전후의 일본인들이 성향이 2000년대 현대 일본인과는 다른 모습도. 있어 시대적 차이를 감안하여 읽을 필요가 있겠다만 기본적으로 유구하게 세대를 넘나들며 이어져온 일본인이의 성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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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재로변한 암울한 재생불가일 듯한 재앙이 휩쓸고간 세계.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은 생존을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있다. 누군가는 식인과 폭력과 약탈을 일삼고 또 누군가는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선을지켜가며 자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생존에 몰두한다.

추위를 피해 정처없이 남쪽으로 떠나는 험란한 여정속, 사랑하는 아들을 지키기위해 고군분투하는 한남자의 지고한 부성애와 순수한 선을 대변하는 어린아들의 모습이 그 끝을 알 수 없는 춥고 암울한 현실에 동화되는 내 마음에 잉걸불이 되어 온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우리는 착한 사람인가요?"
"우리는 불을 운반하나요? "

라는 순수한 아들의 질문에서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선한 인간성"과 불로 대변되는"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었다.

모든게 죽은듯 했던 땅에서 자라던 거미줄버섯,고사리, 야생란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나는 언젠가 다시 이 땅에 생명이 뒤덮일 날이 올것같다는 희망을 보았다.

고된 행로끝에 얻은 병으로 죽어간 아버지를 지키다 만난 낯선이들과 다시 길을 떠나는
소년의 여정도 물론 그 끝은 알 수 없지만 죽기전 아이의 아빠가 말한것처럼 포기하지않고 잘 해쳐나가리라 응원해 본다

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문학동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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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향하기위해. 레버리지를 이용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각종예측을 활용하라던 부축적을 위한 기존의 안내서와는 달리 이 책은 겸손을 주장한다.

세계대전이후의 소비의 평등화가 지속되는 과정이 변화되는 세계의 흐름속에서 어떻게 빈부의 차가 점처 커질수 밖에 없는 원인으로 작용했는지 분석해주는 부분이 신산했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라는 말은 내가 일하는 이유와 방향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게 해줬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지은이), 이지연 (옮긴이)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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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침팬지와의 1.6%의 유전자의 차이를 갖고 있는 인간이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될 수있었는지 1.6%의 유전적 차이가 어떻게 침팬지를 비롯한 유인원과의 극명한 생태적 차이를 갖도록 진화했는지 그런 강점이 지구 상의 타 생명체들에게 얼마나 폭력적이고 절멸에 가까운 참혹한 결과를 낳아왔는지 그 폭력적 결과가 인류의 절멸로 이어지고 있음을 인지하며 어떻게 인류를 더 나아가 지구상의 생물체의 지속적 생존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탐구해 나가는 저자의 깊은 지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제3의 침팬지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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