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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죽였을까

정해연 지음
북다 펴냄

제목과 같은 ‘누굴 죽였을까’라는 의미를 실 사건도 그렇고 마지막 의미 부여 장면에서도 잘 내포했다. 하지만 그게 너무 주가 되었을까? 미스터리로서의 범인 추리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초중반에 이미 범인 예상 가닥이 잡혀, 왜 주인공이 겪는 일이 범인도 바로 알 수 있을까에 대한 키 포인트도 쉽게 유추가 가능했다. 게다가 얼굴을 돌려깎는다... 써먹기에는 다소 진부한 설정이 아니었나 싶다.
주인공에게 몰입하기에는 다소 혐오스러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조금 불쾌하게 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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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초기에 나오는 말과 같이 살인으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닌 살인으로 귀결되는 이야기의 흐름을 잘 나타낸다.
실제 세상에서도 살인은 하나의 결과로 나타나기에 타 작품처럼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흥미롭거나 자극적인 요소가 없어 다소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작품 속이 아닌 바깥 세상에서 나타날 수 있음직한 스토리텔링이 뛰어나 자극적인 작품에 다소 질렸다면 읽을만 하다.

0시를 향하여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황금가지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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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기대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읽기에는 그 신선도가 떨어진다.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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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세계관에 디테일을 첨가해주는 외전.
전작의 주인공이 각각의 단편들을 해결하면서 마지막장과 그 앞의 장에서 자연스레 세계관이 이어지면서 끝맺음을 한다.
가볍게 읽기는 좋지만, 큰 기대까지는 안 해도 될 책.

마력의 태동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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