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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종이책이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한탸가 지키려고 했던 가치를 생각해본다.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하더라도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책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확신을 준 걸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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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를 볼때만 해도 이렇게 기발한 책이 있나 했는데
이 책이 더 기발하고 와 닿는 것 같다.
나쁜유전자라는 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그래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빛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고,
이런 마음을 따라 보다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것이 유전자가 기여하는 것이라니.희망적이다!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지은이), 장윤경 (옮긴이)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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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수천 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결국에는 그중 단 한 개의 삶만 살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으로 시작하는 상상을 통해 자주 후회에 도달한다. ’(p.187)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의 반복된 후회는
절망적인 것도 아니고 우울한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치열하게 잘 살아왔다는 의미일 뿐.
그러니까 그냥 주어진 한 번 뿐인 삶을 잘 살아내자.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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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빈스토크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국가가 손을 뗐어요. 그 사람은 빈스토크 시민이 아니라면서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지 않을 거라 믿어요. 빈스토크 22층에는 네모난 국경면이 펼쳐져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직육면체 상자에 갇혀 있지 않으니까요.’(p.121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중)

이 책에서 봤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언가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차갑지 않고 따뜻한 이야기를.
SF소설에서 나오는 따뜻함, 그리움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이 책, 왜 이제서야 읽은거야? 너무 좋다 👍

타워

배명훈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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