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힐링 에세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을 필요 없고.. 당신은 존재 자체가 소중한 사람입니다.." 라고 한다면
쇼펜하우어는(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는)
"인간들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널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너도 다른 사람을 오해하고 있을 걸"
이런 느낌.. ?
왜 이렇게 위로가 되고 감동받고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긴 어렵다만.. 적어도 지금 나한테는 여느 힐링 에세이보다 쇼펜하우어의 한 문장이 더 도움이 된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지음
유노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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