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지음
다산책방 펴냄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뭔가 조금씩 연관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혀 관련 없는 이 사람들은 저마다의 불안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제목 그대로 이곳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불안한 사람'들이다. 말하는 부분이 성가시지 않은 부분이 없고 짜증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의미 없는 말처럼 느껴졌던 부분들이 이 바보 같은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게 만든다. 이들이 만나며 마주한 불안은 해소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인간의 성격이 경험의 총합이라면 미래를 꿈꿀 수 없을 테지만 그 외의 많은 요소들이 우리를 구성하고 있기에 이 복잡함을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 내면의 작은 토끼가 경계의 상징이 될지, 성장의 상징이 될지는 나 자신이 결정짓는 것이다.
3
민드레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