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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파이어 (조이스 캐롤 오츠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폭스파이어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어떤 순간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 특정 성별에 의해서만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된 소녀들은 여자들의 갱단인 '폭스파이어'를 만들게 된다. 남자들이 만드는 갱단과는 성격이 달랐다. 거듭된 남성들의 악행은 그들의 연대를 더욱 깊게 만들었으며 배타적인 성격을 띠게 만들었다. 어느 정도 효과도 있었다. 그 이름이 세상이 알려지며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시도가 이뤄졌지만 그 시도는 소녀들의 의지에 의해 저지된다. 그때의 폭스파이어는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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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듄>의 방대한 세계관에 푹 빠져들어 새벽이 넘어서야 잠이 들곤 했다. 복잡한 구조와 섬세한 묘사는 계속해서 책에 빠져들게 하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흥미로웠으며 실제 있는 우주를 바라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특히 폴 아트레이데스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그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만, 그의 불행함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퀴사츠 헤더락으로서의 미래가 정말 걱정이 됐다. 과연 그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사랑이자 사막의 봄, 시하야인 챠니와의 사랑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진행될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듄>은 권력과 종교, 그리고 인간의 욕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초능력을 가진 이가 가진 두려움과 책임감이 특히 잘 드러나는 대목이었는데, 그것에 대한 회의감을 상당히 잘 표현했다. 실제 프랭크 허버트는 "초인은 인류에게 재앙이다" 라고 말했다. 이 말이 <듄>을 읽으며 더 깊이 와닿았다.

듄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황금가지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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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황금가지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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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드레님의 시간이 멈추는 찻집 게시물 이미지

시간이 멈추는 찻집

TJ 클룬 지음
든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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