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평론가와 비슷한 생각을 해서 뿌듯한 일반 관객.
외부인의 시선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생경하다.
도널드 리치의 말 처럼 일반 관객이 아닌 평론가로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오래되었다.
수천 수백년 된 전통적인 그 무언가에서 찾아야 하는 것인지, 현대적인 것에서 찾아야 하는 것인지.
외연적인 것에서 가져와야 하는 것인지, 내연에서 의미를 되새겨야 하는지.
우리 그대로의 모습의 밖에서 관찰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고민의 실마리를 찾은 느낌이다.
단순히 외양적인 면에서 한국적임을 찾는 것은 허울일 뿐이라는 것을.
어쨌든 왜 이렇게 한국적인 것을 찾는데 시간을 스는 걸까.
아마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3
Seunghoon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