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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그림 에세이)의 표지 이미지

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지음
푸른숲 펴냄

작년에 친구가 이 책 꼭 읽어보라고 했는데, 지금에서야 다 읽았다. 그때 읽었으면 와닿지 않았을 문장이 지금 읽으니까 하나같이 마음에 박힌다. 책도 다 때가 있나보다.

늪에 빠진 나에게 빠져나올 수 있는 동아줄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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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이끄는 곳으로(백희성, 2024)』를 읽고 나서 건축과 공간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의 저자는 건축가이다. 공간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깊이 담았다. 덕분에 나도 집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건축가의 공간 일기

조성익 지음
북스톤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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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말이 모여있다.
힘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겠다.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

지수 지음
카멜북스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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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을 통해 『죽이고 싶은 아이』의 두 번째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겨울 강연장에서 만난 한 중학생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보니 ‘작가는 인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배웠다’라고 쓰여 있던데 정말로 작가님은 책 속의 인물에게 책임을 졌다고 생각하세요?“

작가님이 만들어낸 책임감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잘못을 피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는 태도였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때때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날선 시선과 의심, 무성한 소문과 뒷담을 버텨내기란 힘들다. 주연은 무너지는 것 같았다. 주연이 걱정됐다. 혐의를 벗었으니 됐다는 식으로는 절대 괜찮아질 수 없다.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 주연은 용기가 있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양심적이었다.

죽이고 싶은 아이 2

이꽃님 지음
우리학교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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