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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성석제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투명인간

성석제 지음
창비 펴냄

처음 읽은 성석제 소설.
문단이 바뀔때마다 화자가 바뀌는 구조로 처음에 적응이 힘들었으나 이러한 구조가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고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것 같다.
외모도, 공부도, 머리도,..아무것도 없이 태어난 한 인간, 만수 사실은 누구보다 거인이었다.

죽는 건 절대 쉽지 않아요. 사는게 오히려 쉬워요. 나는 포기한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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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j4sb

요즘 20-30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제꿈 꾸세요(김멜라)는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버섯농장(성혜령)은 뻔한 결말을 예상하고 있는 나에게 신선함을 주었고
요카타(정선임)는 주인공 할머니의 요카타라는 말 속에 슬픔이 크게 다가왔으며
자개장의 용도(함윤이)는 딸과 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였다.

다양한 생각 거리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해석을 가능케한다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이미상 외 6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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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j4sb

새로운 시작의 첫번째 책 !!

처음 읽은 젊은작가상 수상작품.
신선함, 각자 다른 해석을 가능케하는 여백, 그리고 함축
단편소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나의 pick 세작품.

파주-복수란 이렇게 !
보편교양-의도가 과연 먹히긴 하는 걸까?
혼노모-세대교체, 늙어감, 잃어가는 것에 대한 태도??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성해나 외 6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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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j4sb

뉴욕 최상층 주부들의 삶에 대한 인류학적 뒷담화.
작가가 뉴욕 최상층 주거지로 이사하여 아이들을 키우며 겪는 그들만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로 경제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곳과 별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우리는 모두 불안 속에 살고 있다. 내 아이의 성취, 경제적 문제, 부동산, 명품, 외모, ...등.
이에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날 서 있고 보이지 않는 벽을 치고있는, 동시에 누구보다 서로 공감할 수도 있다. 같은 처지니까
작가는 이러한 공감을 영장류의 협력적 육아와 연결시켜 마무리 하고 있으나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엄마들의 작가에 대한 연민이 그 날 섬을 공감으로 바꾼다기 보다는 불안에서 안심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벽을 없애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냉소적인건가...?

파크애비뉴의 영장류

웬즈데이 마틴 지음
사회평론 펴냄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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