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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정세랑 지음
문학동네 펴냄
☝️설자은은 오래 머물렀던 장안을 사신단과 함께 떠나, 육로로 등주까지 왔다.
680년대 후반 통일신라 배경의 추리 소설 😊 독특한 시기를 정하셨다고 생각한다. 아주 약간 생소하지만 그래도 읽다보면 금방 스며들게 되는 배경이다.
다 읽고 나서 책 표지를 보니 사건의 중심들이 다 그려져있네?하고 알게 됐다. 역시 책은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들어지는구나
작가의 말에서 '신문왕을 제멋대로 그리는 것은 아무래도 죄송스러워서, 신문왕릉에 가서 사과드리고 왔는데 그곳이 신문왕릉이 아닐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곤란해졌습니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웃겼다. 담담한 문체에 황당함을 느꼈을법한 내용이라 ㅋㅋㅋ 가끔은 작가의 말도 재미질 때가 있구먼
얼른 다음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다! 기대되는 소설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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