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료분중에 누구보다 오너십을 가지고 일하는 분이 계셨다. 이제서야 이를 오너십으로 표현하지만, 그때는 오지랖으로 생각했다. 이 일과 관련된 책임자가 있는데 왜 자기가 나서서 그렇게 역할을 하려고 할까라고 생각했다. 이제서야 내가 얼마나 좁게 바라봤는지를 깨닫고 무척이나 부끄러워졌다.
2. 한 수업에서의 마지막 발표준비를 하면서 다른 프로젝트와 일정이 겹쳤다. 솔직히 수업 준비할 시간은 충분했고, 마지막까지 시간을 더 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 학교 수업에 뭐 이렇게까지 나를 갈아넣어 라고 변명하며 대충 마무리 했다. 그런데, 이건 결국 내가 하는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의 차이였다. 아무리 작은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게 나와 일을 긍정하는 일이라는 구절을 읽었을때 머리가 멍해졌다.
3. 선택의 앞에는 (무엇을 위한)이 붙는다. 즉, 현명한 선택을 위해서는 목적부터 제대로 설정해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는 본질을 고민해야한다. 관념속에서 당연시 되어있던 것에 질문을 던져서, 상식 수준의 단순한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야한다.
일의 감각
조수용 지음
B Media Company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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