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팔로우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의 표지 이미지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

방구석 지음
김영사 펴냄

‘그냥 내가 즐거운 방법으로 하면 그게 취미’(121쪽)라고 한 말 그대로 방구석 작가는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취미를 하나하나 늘렸다. 잘하고 싶은 (당연한) 마음을 내려놓고 힘을 뺐다. ‘힘을 끝까지 주고, 다시 힘을 끝까지 빼’면서 ‘자연스럽게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순간‘(140쪽)을 기다렸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집중해서 보는 부분이 달라’(190쪽)지는 것처럼 우리는 같은 걸 보고 같은 걸 하더라도 관심을 갖는 포인트가 다르다. ‘남들과 경쟁할 필요도 없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11쪽) 없이 즐기면 된다. 그러다보면 진심을 다하고 싶어지고, 진심을 다해서 임하면 잘하게 된다. 재밌게 하고 싶은 일들이 뭐가 있었나,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0

차님님의 다른 게시물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3월 중순부터 거의 한달 동안 읽었다. 책이 정말 두꺼웠지만 너무 재밌었다. 커플팰리스, 하트시그널, … 이런 연애프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재밌게 읽을 책.

    에마는 참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제멋대로 넘겨짚고 오지랖을 부리기도 하지만, 에마는 사랑스럽다. 어릴 적 나의 미성숙함을 들춰보는 것 같기도 하다. 답답한 마음이 든다면 나의 어떤 한 부분을 지나온 게 아닐까.

    에마

    제인 오스틴 지음
    민음사 펴냄

    9시간 전
    0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차님님의 봄밤의 모든 것 게시물 이미지
    기억은 갑자기 떠오른다. 멀리 흘려보낸 줄 알았는데 내 속 깊은 곳에 파묻어 놨더라.

    나를 기쁘고 슬프게 만드는 것들,
    내가 듣고 싶은 말과 해주고 싶은 말.

    어제와 오늘, 특별히 다를 것 없이 흐르는 하루들. 그 시간을 사이에 찍힌 비일상.

    봄밤의 모든 것

    백수린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9시간 전
    0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차님님의 면도날 게시물 이미지
    [챌린지 5일차]
    “뭘 읽고 있었는데요?”
    “윌리엄 제임스의 『심리학 원리』”

    면도날

    서머싯 몸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10시간 전
    0

    차님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