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노세형
@nosehyung
+ 팔로우
피프티 피플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홀로 앞서나가기 시작하면 독자는 피곤해진다. 그게 가장 아쉽다.
글도 부드럽게 잘 쓰고, 독자의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도 잘 짚는다. 다만 50개의 엽편소설을 엮는 구성이 덧셈 이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고 느끼진 못했다. 엽편은 엽편에게, 단편은 단편에게, 장편은 장편에게 허용된 깊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내겐 장편이 아니라 단편집-또는 연작소설로 읽힌다.
글도 부드럽게 잘 쓰고, 독자의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도 잘 짚는다. 다만 50개의 엽편소설을 엮는 구성이 덧셈 이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고 느끼진 못했다. 엽편은 엽편에게, 단편은 단편에게, 장편은 장편에게 허용된 깊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내겐 장편이 아니라 단편집-또는 연작소설로 읽힌다.
2명이 좋아해요
8개월 전
2
0
노세형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
노세형님의 다른 게시물
노세형
@nosehyung
후회와 시기는 의사결정 방식의 업데이트 과정.
지능의 탄생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2일 전
0
0
노세형
@nosehyung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명이 좋아해요
1주 전
2
0
노세형
@nosehyung
구의 증명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1개월 전
0
0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