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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4 (57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의 표지 이미지

머니 트렌드 2024

김용섭 지음
북모먼트 펴냄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왜 트렌드인지 핵심 목적을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올해도 더웠지만 내년도 더울 것이다. 그럼 더위는 어떻게 돈이 될까? 폭염과 이상기후, 기후 위기, 탄소 감축 등은 모두 연결된 이슈다. 가장 비즈니스 기회가 많기도 하다.
돈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다. 다만 그 단서를 보고 돈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눠질 뿐이다.

테크는 중요하다. 특히 인류가 보편적으로 '좋은 경험'이라고 느낄 수 있는 기술이라면 더욱 그렇다.

인구변화가 빚어낼 새로운 대표 업종은 반려동물, 공유, 손해보험, 전자 상거래, 인재 산업 등이다.
*사망보다 생존 보장을 우선하는 틈새형 미니 보험이 주도할 손해보험 시장, 고용 변화와 아웃소싱에 맞춰진 매칭 가치를 중시하는 인재 산업 등은 인구감소와 무관하게 활발히 운영되는 알짜 산업이다. 또한, 간병 및 의약 산업처럼 성장이 뚜렷한 연령 산업은 당연히 눈여겨봐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작은 돈을 모으고 불리는 데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먼저 나 자신이나 내가 가진 사업체의 몸값을 키워야 한다. 내가 무얼 잘하는지 어떤 일에 몰입할 때 즐거운지 알아내야 한다.

어느 정도 돈을 번 시점에는 만족하는 순간도 깨달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을 놓치지 말자

머니트렌드 57가지 키워드 중 내가 좋아하거나 잘할수있는 것을 찾아 단 1가지 키워드를 선택해 내 일이나 사업에 적용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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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구나" 했으면 어땠을까

"범법자들을 부르는 수많은 세부명칭이 있는 이유는 그들을 법의 어휘로 호명할 때 그들이 지닌 불온성이 '이해가능한' 대상으로 순화되기 때문이다.
그녀는 단지 고기를 먹고 싶지 않아서 먹지 않을 것일 뿐이다. 그저 몸이 일러주는 대로 소박한 원칙을 실천했던 그녀에게, 사람들은 '채식주의자'라는 이름표를 달아주려 했다. 그녀의 시간과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누군가가 실천하는 행위와 사람들이 그것의 속성을 규정하는 행위 사이에는 결코 해소될 수 없는 간극이 굳게 버티고 있음을 지켜보게 된다. '주의'라는 말은 대개 특정 대상에 대한 강력한 신념을 전제로 한다. 이런 점에서 그녀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단지 자연스럽게 '고기를 먹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렸을 뿐이다. 사람들은 그녀가 왜 고기를 먹지 않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타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그/녀를 그저 자연스럽게 움직여가도록 놓아주는 것도 이해의 방편 중 하나이다. 생각보다 타인의 습성과 문화에 대해서 이해하려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채식주의자'는 사람들이 그녀의 행위를 이해하기 쉬운 속성으로 환원한 호칭에 불과하다." p230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창비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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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에세이를 써보자. 감정 쓰레기통에서 글을 시작하는 것보다 건조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은 글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우리 안에는 기본적으로 감정이나 정서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건조한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작가의 감정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절제한 글이 좋은 에세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교통수단 만으로도 특별하고 흥미진진한 여행 에세이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여행 에세이가 곧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다만 평범한 공간을 다룰 때에는 거기에 특별함을 부여해야 한다. 이를테면 그냥 오키나와 여행 에세이를 쓸 것이 아니라 '오키나와 카페'만을 다룬 여행 에세이를 쓰는 식이다."

"예쁜 문장에 집착하여 쓰려고 하지 말자. 대체로 모호할 뿐만 아니라 상투적인 수사인 경우가 많다. 뭔가를 꾸며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그저 담담하게, 객관적으로 쓰는 것이 오히려 좋은 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잊지 말자."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조동범 지음
삼인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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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이 예술이든 글쓰기든 마케팅, 강의, 요가, 사업, 무엇이든지 내가 예술처럼 대하면 예술이 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는 예술을 하는 사람이 부러웠던 게 아니라 일을 작품 다루듯 세밀하게, 느리지만 완벽하게 대하는 그 태도가 부러웠던 겁니다."

무기가 되는 글쓰기

배작가 지음
다산북스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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