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잇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잇

@hoiya

+ 팔로우
노르웨이의 숲의 표지 이미지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플라이북정기배송 #flybook #유어낫얼론 #3월추천책
#자꾸노래가떠오름
3월 추천책으로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책이 왔당
매번 추천해주는 장르가 다른데 어쩜 흥미로운 책들만 보내주시는지..?
요번에는 북스티커도 보내주셔서 한번 써봤드아
책갈피에 꼭 맞는 스티커에 내가 읽은 책 제목들을 쓸 수 있어서 손으로 꾸미는 거 좋아하는 나로서는 증말 좋은 선물😚
희희 블로그에도 글 올려야지
2

호잇님의 다른 게시물

호잇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잇

@hoiya

  • 호잇님의  게시물 이미지
2024년 플라이북에서 보내주신 달력과 손편지❤️
무슨 포토카드 모으듯 모아봤다.
지난 한 해 덕분에 책과 멀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공부한다고 읽고싶던 책을 자꾸 놓으려고 했는데 어찌저찌 잘 붙잡아서 조금이라도 읽을 수 있었다 ㅎㅎ

올해도 독서가 취미인게 어색하지 않도록 해봐야즤❤️‍🔥
4주 전
0
호잇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잇

@hoiya

  • 호잇님의  게시물 이미지
하 습 할 수 있을까?😦
2개월 전
1
호잇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잇

@hoiya

☝🏻당일치기로 가보고 싶구나 천국에

책갈피가 필요가 없었다. 너무 재미있어서ㅋㅋㅋ

일본에 센류라는 정형시가 있는데 그에 맞춰 만들어진 시집이었다. 짧은 글자 안에 이렇게 익살스러운 표현들을 할 수 있구나 싶었고, 나라면 쓸 수 있을렁가 싶었다.

개중에는 읽고 멈칫하게 되어 좀 더 생각해보게 되는 시도 있었고, 어르신들이 쓴 내용인데 아직 젊은 내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벌써 노인이 되어버린 기분이 든다거나, 오히려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이 큰 차이가 없구나 싶어 가까워진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 중 퐈하하하 하고 웃었던 시가 있는데,
[ 아루코모임 알코올모임으로 잘못 들었다 ]
아루코는 일본어로 걷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생각할수록 웃겨서 한참을 웃다가 책을 넘겼다. 가끔 잘못 듣는 내 모습도 보여서 ㅎㅎㅎ

아 이 시도 마음에 들었다.
책 표지 뒤에도 나오는데
[할멈 개한테 주는 사랑 나한테도 좀 주구려]
ㅋㅋㅋ 이런걸 보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나 싶다 다들 겪는 건 비슷하고 즐거움을 찾는 포인트도 비슷한데!

근래에 너무 행복해서인지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 것에 막연한 무서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재미난 미래가 있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조금씩 바꿀 수 있는 책이었다.

시집도 나름 괜찮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2개월 전
2

호잇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