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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세계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의 표지 이미지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다양한 물품들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버튼에서 터치로 마치 '탈물질화' 되고 있다고 느껴지지만 역설적으로 물질의 중요성과 의존도는 더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6가지 물질은 오랜 과거부터 지금은 물론 미래에도 필수, 대체 불가함을 저자가 각종 1차 산업 현장을 발로뛰고 알려지지 않은 중요한 사실을 이야기로 풀어냈고 다음을 배웠다.

1.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님
2.새로운 혁신이 scale up 될 때는 의도와 다른 부작용을 피할 수 없고, 그 것이 항상 부정적이지만은 않음
3. 특정 이벤트를 뉴스로 접할 때는 본질과 이에 영향을 받는 것을 파악
4. 친환경 에너지의 확대만큼 재활용 기술 개발도 중요
5. 탄소중립 관련 희생?은 우리 자녀의 자녀 세대에나 결과를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게 아닌 족적과 징검다리를 남기도록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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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즐을 읽기전에 그 전에 나온 저자의 책들을 보고있다.
불확실성을 연구하여 무작위성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것에 중점을 두면 플라톤 관점, 이야기 짓기 오류, 루딕오류에 빠지지않고 거대한 오류를 볼 수있다고 후반부에 요약되어있다.
책이 두껍고 두서없어 보일 수 있지만 저자의 핵심논지를 염두하고 읽는 것이 도움 될것같다.
패턴화에 능숙한 높은 IQ는 블랙스완을 무시할 가능성이 높고, 항상 타당한 '왜냐하면'의 요구는 불합리할 수도 있음을 또 확신한다고 생각할 수록 비판적인 의견이 동반되어야함을 배웠다.

블랙 스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동녘사이언스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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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왜 무교이냐고 물어보신 선생님께 내 자신을 믿는다고 답했던 어리석고 잘난맛에 살아왔어도 왠지 모르게 불교관련 책,이야기들은 종교가 아닌 삶의 나침반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었다.
팀패리스 팟케스트에서 그가 인터뷰했던 여러 구루들이 두고두고 보는 책으로 꼽아 구매해놓고 잊고 있었지만 최근 벽돌책 위주의 독서에서 벗어나고픈 와중 책장 속싀 비교적 얇은 책으로 눈에 띄어 읽게되었다.
직간접적으로 동양철학에 노출되었던 저자가 불교의 핵심교리를 싯다르타라는 인물에 본인을 투영하여 풀어낸 이야기로 이해했다.
나도 싯다르타와같이 부유한 가정 출신에 학습능력도 나쁘지않아 불필요한 고민 및 방황을 겪고 각종 후회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나의 최근 모습과 비슷하여 공감 되었다. 알면서도 행하지못하며 괴로워하는 요즘 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판단과 의심 하지 않고 경청/연민하는 자세로 현재에 집중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게해 주었다.
구루들이 곁에두고 재독하는 책이라는 이유가 어렴풋이 이해된 것을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읽을 수 있도록 소장할 책이다.

초판본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더스토리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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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로써 미적분의 의미는 커녕 알아볼 생각도 없었지만 세상의 많은 부분과 일하는 부분에서도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았다. 저자가 적절한 예시를 들어 정말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지만 기초가 없는 내 수준에서는 챕터별로 정독하며 공부하듯이 읽어봐야 이해가 될것같다.

미적분의 힘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지음
해나무 펴냄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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