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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카페 (The Cafe on the Edge of the World)의 표지 이미지

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시점이다보니 쉬운 철학책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다. 읽다보면 주인공처럼 단순한데 뒤통수를 맞는 것 같은 순간이 온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나요?
세가지 질문만으로도 복잡한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어떻게 하고 싶은 걸 찾을 수 있는 지 방법을 알고 싶지만 존재 이유를 찾아서 살아가야하는 이유, 그렇게 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을만큼 충만한 삶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내일이 기대되는 순간들이겠지?



92 '존재 이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면 된다.'이렇게 단순할 수 있다니

110 그대로 끌려가다보면 금세 다른사람들이 하는대로 또는 다른사람들이 원하는대로 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녹색 바다거북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는 것, 헛된 짓으로 많은 에너지를 낭비할수도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해준 것 같아요

125 나는 매일매일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퇴직할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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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굴이님의 봄에 나는 없었다 게시물 이미지
오랜만에 추리소설이 읽고싶어서 애거사 크리스티 책을 골랐는데 여성의 삶과 사랑, 인간에 대한 통찰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자기중심적 사고에 읽는 동안 내내 답답했지만 술술 읽혀서 끝을 보고 말았다. 믿고 살았던 게 허구였다면, 내가 생각한 나랑 다르다면, 그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된다면?

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포레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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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관련된 책이 읽고싶어 보다가 글이 잘 읽히길래 저자를 봤더니 설민석이었다.

이순신의 유년시절부터 순직까지 여러 인물들의 시각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소설, 강의, 심화단계로 처음에는 쉽게, 나중에는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좋았던 점이다. 난중일기와 영화 명량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쟁의 신 이순신

설민석 지음
휴먼큐브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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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굴이님의 우리가 매일 차를 마신다면, 게시물 이미지
  • 개굴이님의 우리가 매일 차를 마신다면, 게시물 이미지
차를 제대로 먹어보고 싶은데 너무 어렵게 느껴질 때 시작하는 단계로 읽기 너무 좋은 책이다. 얇고 가벼워서 에세이로도 읽기 좋다. 차 한잔으로 나의 일상을 돌볼 수 있다는 것

우리가 매일 차를 마신다면,

맥파이앤타이거 (지은이)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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