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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카페 (The Cafe on the Edge of the World)의 표지 이미지

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시점이다보니 쉬운 철학책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다. 읽다보면 주인공처럼 단순한데 뒤통수를 맞는 것 같은 순간이 온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나요?
세가지 질문만으로도 복잡한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어떻게 하고 싶은 걸 찾을 수 있는 지 방법을 알고 싶지만 존재 이유를 찾아서 살아가야하는 이유, 그렇게 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을만큼 충만한 삶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내일이 기대되는 순간들이겠지?



92 '존재 이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면 된다.'이렇게 단순할 수 있다니

110 그대로 끌려가다보면 금세 다른사람들이 하는대로 또는 다른사람들이 원하는대로 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녹색 바다거북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는 것, 헛된 짓으로 많은 에너지를 낭비할수도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해준 것 같아요

125 나는 매일매일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퇴직할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2024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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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

@gaegulyi

작가가 분노를 양분삼아 글을 쓴 것처럼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잘 느낄 수 있었고, 끝끝내 투쟁하여 변화시키는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여러 이야기가 묶여있는 단편집인데도 하나같이 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이다.

미드나잇 레드카펫

김청귤 지음
네오픽션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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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굴이님의 미드나잇 레드카펫 게시물 이미지

미드나잇 레드카펫

김청귤 지음
네오픽션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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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

@gaegulyi

  • 개굴이님의 봄에 나는 없었다 게시물 이미지
오랜만에 추리소설이 읽고싶어서 애거사 크리스티 책을 골랐는데 여성의 삶과 사랑, 인간에 대한 통찰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자기중심적 사고에 읽는 동안 내내 답답했지만 술술 읽혀서 끝을 보고 말았다. 믿고 살았던 게 허구였다면, 내가 생각한 나랑 다르다면, 그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된다면?

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포레 펴냄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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