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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p. 33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이제 알 듯한데, 어떤 사람이 될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의 잠재적 가능성을 깨닫는 것이다. 한데 이 가능성이라는 것은 써봐야 비로소 알 수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아닌가.
우리는 보통 위기의 순간에 그 가능성을 사용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을 알게 됐다. 자신에게 용기가 숨어 있었다는 걸, 도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포기할 수 있는 용맹함이 숨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알지 못한다.
나는 나를 알지 못한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나라는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것이다.
성서에 적혀 있듯이 최후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의 질문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너는 너의 재능을 어디에 썼느냐?>
내 앞에는 지금 그동안 상상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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