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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의 표지 이미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서삼독 펴냄

돈을 모으는 과정은 진부하고 지루하고 때로는 처절하기까지 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어. 그런데 그 종잣돈을 빨리 모으기 위해서 또 주식 사고 코인 사고 그러는 건 절대 안돼. 회사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하든지 뭘 하든지 간에 일을 해서 모아야 해.

투자는 분산투자하더라도
인생은 분산투자하지말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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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nso

실천은 또 다른 문제
결국 시도만 하다 끝날 것인지

우리가 무언가을 시도한다는 것은 곧 우리에게 구체적인 행동이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뒤에서 얼쩡거릴 뿐이라는 얘기다.
<보도섀퍼의 돈>

월급쟁이 건물주의 비밀

권기성 지음
새로운제안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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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고, 김애란 작가 성함을 보고 읽고싶어졌던 책.


#.
그러니 부탁인데 지우야.
나를 떠나지 말고, 나를 버려라.

#.
‘하지만 삶은 이야기와 다를테지. 언제고 성큼 다가와 우리의 뺨을 때릴 준비가 돼 있을테지. 종이는 찢어지고 연필을 빼앗기는 일도 허다하겠지.’

#.
떠나기, 변하기, 돌아오기, 그리고 그사이 벌어지는 여러 성장들. 하지만 실제의 우리는 그냥 돌아갈 뿐이라고, 그러고 아주 긴 시간이 지나서야 당시 자기 안의 무언가가 미세히 변했음을 깨닫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우리 삶의 나침반 속 바늘이 미지의 자성을 향해 약하게 떨릴 때가 있는 것 같다고. 그런데 그런 것도 성장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데다 거의 표도 안 나는 그 정도의 변화도? 혹은 변화 없음도? 지우는 ‘그렇다’고 생각했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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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nso

그녀는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는, 혹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어떠한 분류가 자기 세상에 머물 권리를 박탈시켰다.

사람들은 자신이 품은 우주를 설명하는 일을 좋아했다.

구정물이 존재해야만 호숫물이 맑다는 걸 알게 되듯 혐오가 이 세상에서 맡은 역할은 절대 소멸하지 않는다.

오렌지와 빵칼

청예 지음
허블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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