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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감기

윤이형 지음
작가정신 펴냄

나는 흘러가는 물살을 바라보는 외따로 있는 돌멩이라고 생각했다. 저 물살 속에서 싸우고 있는 돌멩이들을 응원하기도 하고 함께 물살에 맞서지 않음에 부끄러워 혼자 외따로이 숨어있는 돌멩이.
하지만 사실 돌멩이는 여기 저기 많다. 산 속에도 도시에 골목길 한 구석에도. 그 돌멩이들 모두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각자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해야하는, 하고싶은 역할을 하는 돌멩이들일 뿐. 모든 돌멩이들을 너그럽게 이해하며 응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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