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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위기 (스토리 중독 사회는 어떻게 도래했는가?)의 표지 이미지

서사의 위기

한병철 지음
다산초당(다산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서사와 정보

서사는 하나의 흐름입니다. 헤르도투스가 사메니투스 왕 일화를 설명하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자신의 딸과 아들이 적국에게 수치를 당하는 건 아무렇지 않았지만 자신의 수하에 있었던 허약한 한 명이 포로로 잡혀온 것을 알았을 때 슬피 울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에서는 강조하지않았지만 서사는 흐름이라는 걸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우리는 감동을 느끼고 그 속에서 서사적 긴장을 느낍니다. 그리고 반면에 정보는 삶을 철저하게 쪼개서 찰나의 순간만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분절된 정보는 우리 자신과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타자일뿐입니다.

사람은 흐름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동질감을 느낄때 감화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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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예찬님의 수학 없는 물리 게시물 이미지

수학 없는 물리

폴 휴이트 지음
프로텍미디어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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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찬

@yechan

  • 최예찬님의 수학 없는 물리 게시물 이미지
빠른 속도로 자전하는 지구에서 우리가 왜 평온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오랜만에 읽었다. 그래도 이렇게 뭐라도 제재를 걸어야지 책을 읽는다니까.

수학 없는 물리

폴 휴이트 지음
프로텍미디어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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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찬

@yechan

ai를 도구와 수단으로서 사용하자.
우리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주체적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다.
ai에게 프롬프트를 말하려면 나의 인생의 목적과 가치관이 설정되어있어야한다. ai한테 끌려가지 않으려면 우리의 생각을 가지고 ai와 대화하자. 그게 이 책을 읽으면서의 나의 생각이다.

듀얼 브레인

이선 몰릭 지음
상상스퀘어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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