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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유영광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유영광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유치하다.
그래서 더 좋았다.
어른을 위한 전래동화같았다.
일상적이지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소홀히 넘긴 감정들이나 행복을 깨닫지 못했던 그 순간들을 다시 한번 깨워준 책같다.
무섭게만 전해진 도깨비들이 우리의 수호신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쉽게 읽히고 가벼운 책이지만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잠깐이나마 따뜻한 쉼터가 되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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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mmm

  • M님의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 게시물 이미지
전보다 더 문장력이 좋아진 느낌리라서 더 재밌고 더 쉽게 술술 읽혀나갔다.
힐링이 되는 기분이랄까.
내가 힘들어하는 순간에 옆에서 위로를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는 이 책을 잃고 이 장소가 궁금해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다.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아름다운 곳일지 궁금하다.
그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현실적인 고민과
따뜻한 위로의 말들이라서 더욱 좋은 책.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

마치다 소노코 지음
모모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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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mmm

  • M님의 저스트 키딩 게시물 이미지
별점을 놓기에는 내가 이 책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서.
몇몊 단편들은 흥미롭게 읽혔지만
몇몇 단편들은 이해조차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이해하고 싶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읽었지만 그럼에도 이해를 못했다.
블랙코미디 같은 건가...?

저스트 키딩

정용준 지음
마음산책 펴냄

읽었어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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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mmm

  • M님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게시물 이미지
서른 중반에 미리 알고 싶어 책을 들었다.
천천히 차근차근 읽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는데 다 읽고 보니 책장마다 포스트잇이 붙여져있다.
와닿는 말들도 많았고
배우고 싶은 마음들도 많았다.
알면서도 해내지 못한 마음가짐도.

누군가에게 내가 온전한 대나무 숲이었던가.
내가 찾는 대나무 숲은
온전히 오롯이 나를 위한 내편이었는데
나는 누군가에게 그 어려운 걸 해냈던적이
없던거 같아 스스로 반성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연락했다.
내가 잘 해낼지 모르겠지만
필요할때 언제든 노력하고 듣겠다고.

소중한 내 사람들을 지켜내는 것도
내 복이고 내 노력이겠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지음
메이븐 펴냄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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