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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김혜정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2월 초 밀리에서 읽은 책. 어느새 책이 출간되었나보다!

국어교육과 졸업 후 몇 차례 임용고시에 떨어지고 학원에서 데스크 업무를 보는 혜원. 그녀가 잊고 있던 잃어버린 물건이 돌아온다. 그 물건을 잃어버렸던 과거 어느 때로 돌아간다. 후회되었던 순간을 되돌린다. 돌아온 현재, 혜원은 예전의 혜원이 아니다.

내가 잃어버린 물건을 생각해보게 했다. 아빠한테 처음으로 받은 편지와 짝사랑했던 오빠에게 주기 위해 뜬 목도리가 생각났다. 어딨는지 모른다.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면 혜원처럼 할 말은 다 하고 와야겠다.

📝
이제야 내가 떠났던 시간 여행들이 이해가 간다. 다미를 살리기 위해 떠났던 시간들이 나도 살렸다. 나는 나와 함께 살아낼 거고 살아갈 거다.
(미래에서 기다릴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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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누군가는 제일 싫어할 수 있다. 내가 아끼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없을 수도 있다. 좋고 싫음과 맞고 틀림. 취향의 경계는 어디쯤일까.”

그렇구나, 그럴 수 있지, 나와는 이런 점이 다르구나.
요즘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

#그림책읽기

경계선

장선우 지음
달그림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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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다정한 메시지.
“넌 이 판을 뒤집기 위해서 왔어.”

🎵악뮤 이수현의 에일리언과 함께 들어보세요.
#그림책읽기

에일리언

이찬혁 (지은이), 이윤우 (그림) 지음
스푼북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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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제각각이다. 책에 나오는 얼음, 혼잣말, 텀블러, 케이크, 커피믹스 다 특이하다. ‘헉 대체 왜’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러다 "다들 자기 행동은 한 번씩 돌아보고 댓글 쓰는 거지?“(133쪽)라는 말에 멈칫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겐 이상하고 싫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누군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나저나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건 참 어렵구나?

탕비실

이미예 지음
한끼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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