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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고전 읽기 수업

박균호 지음
다른 펴냄

고전을 통해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를 적어놓은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애서광 이야기]에 덧붙혀진 짧은 글이 인상깊었다. 영국의 한 장서가가 세상에 한권밖에 없는 희귀본을 갖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는데 다른 장서가도 그것을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영국 장서가는 그 장서가의 책을 비싼 값에 산뒤 벽난로에 던져 버렸다. 나는 이 영국 장서가가 세상의 유일본을 소장한다는 기쁨으로 인해서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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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며 생활하는 이야기이다. 미래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 아직은 엄청 와닿는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먼 미래가 아닐 수도 있는 이야기이니 오히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로봇 중독

임어진 외 2명 지음
별숲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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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첼님의 산책을 듣는 시간 게시물 이미지
이 책은 주인공 수지가 청각장애를 겪으며 생활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 학교 등에서 받는 장애인교육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수지를 비롯한 장애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대우 받는 것을 원할 지를 생각해보고, 과연 동정을 하는게 잘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산책을 듣는 시간

정은 지음
사계절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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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첼님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게시물 이미지
주인공 제제의 아버지는 오래 전부터 실직자라 제제네는 형편이 그리 좋지는 않다. 제제는 비교적 철이 빨리 들었는데 책 속에서도 어른들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냐고 말하며 놀라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난 '잊을 수 없는 두 차례의 매' 부분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지 않은 말을 퍼부었더라도 5살인 아이를 가죽장갑으로 사정없이 때린다거나 주먹을 휘두르거나 허리띠로 때려 정신을 잃게 하는건 나는 상상도 못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제제는 철이 너무 일찍 들어서 어린 나이에 슬픈 일을 적지 않게 겪은 것 같다. 제제가 컸을 때는 행복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동녘 펴냄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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