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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착각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의 표지 이미지

집단 착각

토드 로즈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거짓된 착각 속에서 편안함에 안주할 것인가, 균열을 깨고 진실을 말할 것인가.
누구나 겪는 ‘집단 속의 나라는 개인’이 가지는 갈등을 이야기한다.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독자의 이해를 이끌어낸다.
중반까지 집단 착각에 대해 서술하다, 마지막에 집단 속 나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읽을 수록 거대한 집단의 압박 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그 ‘용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런 용기를 가지고 깊은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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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자체는 가볍지만,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가볍지 않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밑에 깔고 지방소멸에 대한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여준다.
이는 ‘깊은 늪’에서 형제의 대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지방소멸에 대해 인격체를 배제하고 경제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를 마지막 순간 독자에게 던져준다.

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내친구의서재 펴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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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EGOOL님의 I의 비극 게시물 이미지

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내친구의서재 펴냄

읽었어요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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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실과 맞닿아 있는 미스터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틱하고 스릴 넘치고 이런 일은 없지만, 묘한 미스터리가 스며들어 있는 리얼한 감각. 건축을 비롯한 자세한 묘사들이 그 현실성을 더욱 부각한다.
다만 이야기의 흥미 자체로 본다면 마지막 종장을 위해 초중반부를 견뎌야한다는 점이 많이 아쉽다. 그리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다가, 종장에 이르러 급작스러운 희망찬 전개구성은 취해있던 현실성을 지우고 픽션임을 깨닫게 한다.
구관조라는 복선은 좋았지만, 결말 전개에 있어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빛의 현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지음
검은숲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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