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 팔로우
집단 착각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의 표지 이미지

집단 착각

토드 로즈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거짓된 착각 속에서 편안함에 안주할 것인가, 균열을 깨고 진실을 말할 것인가.
누구나 겪는 ‘집단 속의 나라는 개인’이 가지는 갈등을 이야기한다.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독자의 이해를 이끌어낸다.
중반까지 집단 착각에 대해 서술하다, 마지막에 집단 속 나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읽을 수록 거대한 집단의 압박 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그 ‘용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런 용기를 가지고 깊은 나를 발견한다.
0

GAEGOOL님의 다른 게시물

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밀실의 해결법은 어렵게 생각하면 할 수록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알려준다.
머더구스 미스터리와 함께 이야기가 진행되며, 머더구스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부터 급격하게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뒤로 갈 수록 인물들의 이야기가 찝찝하고 마지막 에필로그는 우울함과 분노의 혼합이다.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복선을 회수하는 것이 히가시노 게이고 답다.
하지만 머더구스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흥미가 떨어져 수수께끼 해결 전까지는 조금 지루할 수 있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3일 전
0
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창작물에 따라 살인이 이뤄진다는 설정 자체는 친숙하지만 이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 설득력있게 진행하는 것은 신선했다.
작가가 만화와 관련된 업무 이력이 있어, 만화라는 소재가 중요하고 비중도 높게 나타난다.
결말부에 본 작품의 제목이 왜 캐릭터인지 정확하게 나타난다. 아마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한 것은 마지막에 나타나는 각 캐릭터성의 전염과 탄생이 아닐까?

캐릭터

나가사키 타카시 지음
북홀릭(bookholic) 펴냄

3일 전
0
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데뷔작부터 술술 읽힌다는 것을 느끼며 이 장점을 계속 유지해온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범인의 윤곽은 미스터리에 친숙한 독자라면 쉽게 추측 가능하다. 동기 또한 범인의 입장이라면 이해될만 한 것이다. 다만 그것보다 더 강렬한 동기를 가진 다른 범인이 있다는 것이 메인 미스터리의 존재감을 조금 지운다.
미스터리는 해결되었지만 결말부의 범인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라든가 요코의 사정을 조금 더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6일 전
0

GAEGOOL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