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여우님이 남긴 글 | FLYBOOK

토론토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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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2: 전이하는 메타포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기사단장 죽이기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전형적인 하루키 스타일의 책. 음식과 술과 음악, 우물, 떠난 아내, 현실인지 꿈인지 뭔지 모를 이야기, 예쁜 얼굴의 소녀, 역사적 사건, 역시나 나오는 각종 성적인 이야기까지
어디서 다 본듯한 내용. 뭔가 특별한 새로움?은 없어서 조금은 아쉽다.
이런 하루키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만하고, 아닌사람은 안좋아할만한 소설
어쨌든 난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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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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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우

@torontofox

중학교때 권장도서로 읽었는데, 거의 7?8?년 만에 다시 읽음. 별난 정신과 의사 이라부가 참 이상하게도 환자들을 치료해주는 이야기. 자신의 직업생활을 방해하는 강박증의 원인은, 자신들이 그 직업에서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는 불안감으로부터 시작. 다시 처음부터 동심으로 초심으로 돌아가보자고 하는듯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은행나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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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우

@torontofox

중학교, 고등학교때 한번씩 읽었었던 나의 인생 책 중 하나. '유메노'라는 마을의 5명의 인물들이 우중충하고 우울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읽는 나는 전혀 그런 느낌 없이 재밌게 읽었다. 진짜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엄청나게 재미가 있어, 그 재미 만으로 내 인생의 탑5안에 들어가는 인생책.

꿈의 도시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은행나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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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우

@torontofox

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는지 알겠다.
단어, 문장, 문단, 서술 방식 등
모든 글들의 문체가
아름답다고 해야 하나(내가 이런말을 남겨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글도 정말 오랜만에 접할 정도로, 일반 소설들과는 많이 다른듯(좋은 쪽으로)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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