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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아를르캥과 어릿광대의 표지 이미지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과장 이야기.은행에서 근무중인 한자와 과장의 재치있고 똑부러지는 자신감으로 그의 주변의 아부와 줄서기로 좀먹는 직장동료,상사들을 통쾌하게 무너뜨리는 가슴 뚫리는 이야기. 지난번에는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읽었는데 그때도 이런 감정이었다.. 우리들의 직장생활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소신있고 논리있는 자신감으로 부하들을 위하고 불의를 참지못하는 직장인의 이야기다.현실에서는 과연.....일어날수있는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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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전개는 주인공인 한서진이 학훈단장교로 임관되어 철책근무에 나서면서 북으로부터 남파된 공비들을 소탕하고 죽은 공비들에 대하여 애도를 표하는 기도를 올리면서 사상범으로 보안대에서 조사를 받는다.그리고 사건이 부풀려져서 결국 남한산성 이라는 감옥에서 5년 복욕을 하고 사상범으로 몰고간 보안반장을 복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그과정에서 그의 인생은 망가져간다.결국 복수를 하지못하고 죽게된다.

여기에서 나는 이야기의 결말이 이렇게 되게된 원인이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나는 70년대 당시에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주인공이 너무 앞뒤가 막혀있어서 임기응변이 전혀 안되어서 사상범으로 몰려갈수밖에 없지않았나 생각이되고 두번째는 그당시에는 억지로 덤티기를 씌우는 시절 이었기 때문에 그런 보안반장을 만났다는 시대적인 배경이 통했다는 것이다.물론 이야기 끝에는 보안반장이 주인공 여자의 전 남친이라는 사실 때문에 주인공을 사상범으로 몰았다고한다.보안반장과 주인공의 여자는 주인공이 감옥에 있는동안 애기를 낳고 결혼을 한다.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김홍신 지음
해냄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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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소년 조조가 부르는 엄마,아빠가 누구를 부르는건지 처음에는 알수 없었다.인종차별이 있던 시대에 태어난 조조는 축복속에서 자라지못했고 본래의 엄마와 아빠에게서도 사랑을 받지못했다.그래서 엄마 아빠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다.

친엄마인 레오니는 남편 마이클이 수감되어있는 파치먼을 향해서 그녀의 아들과 딸인 조조와 케일라를 데리고 출감일에 맞춰 길을나서고 파치먼에서는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못한 또하나의 13살 소년의 영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파치먼에서 마이클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올때 조조의 눈에만 보이는 13살 소년 리치도 함께 차를타고 조조의 집으로 돌아온다.그리고 인종차별의 시대에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았던 흑인이었던 레오니의 오빠 기븐의 영혼도 함께 조조의 집으로 돌아온다.리치는 그곳에서 자기가 왜 죽었고 한때 자기를 보호해주던 조조의 아빠가 왜 자기를 떠났는지를 알게되고 기븐은 자기의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실때 함께 있었다.그렇게 죽은자들은 각자의 원하는바를 얻게되면서 그들의 집으로 가게되고 남아있는 가족들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된다.

결국 모성이 부족하고 자식에대한 사랑이부족한 아빠가있는 가정에서는 노력한 만큼의 댓가만 있기에 결국 아이들과는 함께살수없다는 것을 알수있고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

제스민 워드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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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독도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주장에 맞서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기위하여 1년 사계절동안 생활하면서 독도이야기를 매주 신문에 기사화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신문기자의 체류기이다.

그는 체류하는 목적으로는 크게 두가지를 이야기하고있다. 첫째,독도에 주둔하는 경찰이 더없이 중요하지만 민간인 한 사람이 더 거주한다는 것은 그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인도로 대한민국의 영토로 인정받는것은 말할것도없고 무력분쟁 억지력에도 결정적요인이 될수 있다. 둘째,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다녀갔고 또 살기도 했지만 글로 남긴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독도에 주거하거나 동도,서도를 왕래할려면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는것은 자꾸만 분쟁지역이라는것을 더욱더 각인시켜 주는것 같다.언제 어느때든 누구나 쉽게 거주하고 왕래할수있는게 정착되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독도라는게 당연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독도에 살다

전충진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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