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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고 아쉬운 책.
연예인 출판중엔 상당히 잘 쓴 축에 들어가나 문학으로 보자면 경쟁력이 전혀 없다. 간결한 문장과 특이한 이상으로 독자를 홀리는 현대문학과 괘가 다르다. 옛날옛적의 순수문학과 가까운 느낌. 이쁘게 금을 뿌린 문장들로 가득하다. 불필요한 문장이 많아 가볍게 스쳐지나가게 된다. 언뜻보면 인스타 글과도 비슷하다. 아예 출판에 실패할 글로는 안보이나 '이찬혁'이라는 네임드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 자명한 사실이다.
케이팝스타때부터 사랑해왔으며 지금도 누구보다 사랑하는 가수다. 그러나 출판쪽으로 다시 도전한다면 사지 않을것 같다. 팬심으로도 커버가 안된다... 가볍게 읽을만 하다 두번 읽으라고 하면 얼굴이 일그러질것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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