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띵 시리즈! 이번엔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 싫어하는 음식을 이야기하는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나는 웬만한 음식은 크게 호불호 없이 잘 먹는다. 그런데 못 먹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술 / 회 / 키위이다. 저주받은 간이라, 알콜분해 뿐만 아니라 날 것도 소화가 안된다. 그리고 키위 알러지도 있어, 먹으면 온몸이 간지럽다. 횟집을 가게 되면, 스끼다시나 해물탕을 먹으면 되고, 키위 말고도 대체할 과일은 많아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술은 정말로 문제가 된다. 회식 자리에서 괜히 빼는 거라고 오해해서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슈슈
@saltybread
8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