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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당신은 왜 여기에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세상 끝의 카페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는 세가지 질문이고, 그 중에서도 "당신은/나는 왜 여기에 있습니까?"라는 질문은 책을 읽는 내내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본 사람이 더욱 충만한 삶을 산다는 것쯤은 많은 자기계발서들을 통해 들어봤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체 어떻게해야 내가 누구인지를 발견할 수 있는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다. 이런 류의 글을 읽을때마다 '그래서 나를 찾는 방법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또한 나를 찾는 길 중에 일부분일테고, 내가 스스로 찾아야만 하는거겠지 .
모든 사람에게 이런 때가 오는 것은 각자에게 필요한 시점일 것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다시금 원하지 않는 현생에 빠져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나를 상기시켜주기 위해 만나게 된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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