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처음 소개된 이후 『터칭 더 보이드』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감동을 잃지 않고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로, 1985년 페루의 빙벽 위에서 벌어진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의 직접적인 경험이 반영된 이 이야기는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을 위한 선택에 관한 진솔한 고뇌를 전한다.
이 소설은 자연스럽게 독자를 빙벽 위로 이끌며, 두 남자가 처한 고립된 상황에서의 갈등과 선택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사이먼이 조를 위험에 처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 그리고 그로 인해 둘 사이에 생긴 갈등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소설을 읽는 것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의 실제 경험이 반영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현실감과 생동감을 전하며, 극한 상황에서의 선택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독자는 산악 등반과 같은 모험을 즐기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선택과 의지력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하게 된다.
『터칭 더 보이드』는 단순한 생존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우리의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사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실과 자연,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되며, 삶과 죽음 사이에서의 우리의 선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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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진화는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강자와 약자는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기준은 자본이 될 수 있겠지만, 약자가 강자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약자의 결단"은 이러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책으로, 개천에서 용 나온다는 말이 어려운 세상에서 약자가 강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책에서는 저자 강하단이 정의한 '약자'를 '선택권 없이 경쟁으로 내몰린 사람'으로 소개하며, 이러한 약자가 어떻게 강자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도 약자는 디지털 시대의 발전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약자의 결단"은 디지털 세대의 이해도를 높이고, 그것이 약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독특한 시각은 독자를 놀라게 하며, 책은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한 번 읽어보면 새로운 시각과 이해가 얻어질 것입니다. 디지털 세상에서의 강자로 거듭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약자의 결단"을 통해 세상의 진화에 발맞춰 나아가는 인생의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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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수업》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저자가 3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쓴 시나리오 집필에 관한 교과서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영화와 이야기의 구조에 대한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책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답하며, 실제적인 예시와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 작성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이야기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야기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한다. 저자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을 소개하고, 그 구조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특히, 영화와 이야기의 구조에 중점을 두며 작가가 지속적으로 좋은 작품을 쓰려면 구조를 이해하고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후반부에서는 실제적인 시나리오 집필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한 줄 스토리부터 시작하여 주제 정리, 시놉시스 작성, 시퀀스 구성, 장면 찍기까지의 과정을 세밀하게 설명한다. 특히,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낸 영화들의 시놉시스를 통해 구체적인 분석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캐릭터에 대한 이론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힌트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창의적인 시나리오 집필의 핵심을 전한다. 저자는 구조를 색다르게 색칠하는 것이 캐릭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책의 후속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총평으로, 《이야기 수업》은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과 도움을 주는 탁월한 지침서로, 저자의 현직 감독 경험을 통해 책이 살아있는 노하우로 가득하다. 이 책은 이야기꾼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한 참고서로서 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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